뜨개를 50년 동안 해온 친척어른이 단수링의 존재를 아예 모르고 계셧어...!!! 요즘 와서 유튜브 같은 거 보면 영상에서 다 단수링 쓰라고 하는 거 보시면서도 저런 게 있는갑다 생각만 하시고 그런 걸 왜 쓰는지 굳이 필요한지도 모르셨대.... 첫코 표시하려고 하는 거라고 말씀드리니까 첫코 그냥 보이잖아? 이러시구 몇단 떳는지 세는 거라고도 알려드리니까 그냥 하나하나 세면 되는 거 아니녜....
근데 더 무서운 건 이 분이 2.5mm?? 정도 되는 막바늘로 정장세트를 몇벌이고 뜨신 분이라는 거야 아니 대체 어떻게 하신 건데....
평생 단수링도 모르고 바늘마개도 모르고 꽈배기바늘도 모르고.... 그나마 니팅링은 이번에 내꺼 남는 거 하나 드렸어.
아주 옛날에는 바늘도 없어서 싸구려 대나무우산?의 대를 뜯어서 끝을 날카롭게 칼질해서 수제작한 대바늘로 떴었대
난 지금 너무 좋은 시대에 이 취미를 하고 있는 거구나 싶고ㅋㅋㅋㅋㅋ 이번주에 같이 뜨개카페라도 구경가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