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로 만든(누가 봐도 그래보이는) 다이어리용 달력.
다이어리 이름 : 제발 고만좀 물어봐
다이어리 목적 : 남의 스케줄 그만 물어보기 (동생 카톡에도 보내주고 말로도 해주고 해도 계속 스케쥴 물어보니 힘들어해서 하나 만듦)
다이어리 재료 : 다이소 흰색 택배박스, 언젠가 사둔 미색 모조지, 언젠가 사둔 루즈링
다이어리 사이즈 : A5
만들 때 힘들었던 것 : 70여장의 종이를 루즈링 펀치기로 구멍 뚫기. 그냥 사서 쓰는게 왜 좋은지 알게됨
구성
1. 달력 표지(제미나이가 만들어줌. 내가 요청한것 말을 붉게 칠해줄 것, 병오년이 너무 욕같으니 한자로 적어줄것 -> 나온것...)

2. 연간, 월간
연간은 그냥 만들어본 것
월간은 혹시 어디 갈때 적어놓으라고 만듦(이것도 너무 물어봐서...)


3. 주간(메인)
뭐하는지는 안궁금해서 시간만 표시가능하게 만들고 아래는 공간이 많이 남아서 메모 하라고 줄을 쳤지만.. 메모하는걸 거의 본적은 없음

그 무엇보다 70장을 딱 맞게 펀치 뚫은 내 자신이 대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