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황: 재택근무, 친구 없는 지역으로 이사 옴, 남친하고 해외 롱디(일년에 몇번만 만남), 유일한 취미생활 운동
인데.. 한마디로 이벤트가 전혀 없는 삶이야 재택근무도 혼자 일하는거고
예전에 남친이랑 같은 나라 살고 친구들 만났을땐 주4회 외출하고 이래서 다이어리에 쓸게 정말 많았거든 근데 지금은 두세달에 한번 친구 만나는듯
그래서 그 뭐지? 하루에 한문장 5년동안 쓴다는 다이어리를 샀어 아무리 하는일이 없아도 하루에 한문장은 쓸수있을 것 같아서
근데!!!!! 이 상황에서 너무 맘에 드는 다이어리를 발견한거야!!!!
가격이 7만원이래(해외배송) 이걸 사?? 말아???
진짜 천년의 이상형 같은 다이어리인데 표지, 속지 다 넘넘 맘에 드는데
내가 저걸 쓸만큼 뭐 일이 많은것도 아니고
이미 그 5년 어쩌고를 사서 너무 고민돼
만년 다이어리가 아니고 2026년 다이어리거든
글고 가격도 ㅠㅠ 7마넌이 싼돈은 아니니깐....
혹시 너희라면 살것같니? 아님 그냥 사이트만 기억해놓고 내년을 기약할까?(2027년에 남친이랑 합칠 예정 =이벤트가 많아진다)
다이어리 표지는 매년 바뀐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