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10만원으로 정해놨거든 가기전에 좋아하는작가들 부스에서 뭐살지정하니까 돈이 좀 남길래 가볍게 부스한바퀴 돌면서(사실 이것도 전혀 가볍지 않은 행위라는게 충격이였음ㅠㅠ) 맘에 드는거 하나씩사서 10만원을 채우자!!<<가 나름의 계획이였음....
당일에 혹시 품절될까바 허겁지겁 찜해둔 부스 갔다오고 이제 한 6만원정도 썼을까?하면서 남은 돈이 얼마나 남았는지 보는데 이런미친!!!!! 예산통장에 3000원 남아있는거임.... 혹시 카드를 분실했나??? 했는데 내카드는 잘 있었고... 거래내역을 찬찬히 확인해봤는데 응... 다 내가 쓴게 맞았음ㅋ
부스돌면서 상품들을 실물로 보니까 너무너무 예뻐서 홀린듯 한두개씩 더 샀던게 모여서 10만원을 채운거더라고 내가...내가 쓴게 맞았음 다 내가 썼어 10만원이란 돈을 내가 다 쓴거였음ㅋㅋㅋ....
그래서 이뻐도 사지못하고 눈으로 보면서ㅠㅠㅠ 결국 한바퀴 돌았음 모든부스를 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