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터청키자켓 뜨려고 게이지 낸건데
나 부클실도 처음이고
더블니팅도 처음이고
배색도 처음이야.. (단순 줄무늬 제외, 실 두줄잡고 뜨는거 기준)
근데 이거 부클실이 원작실인데
진짜 난이도 엄청높고
이걸 더블니팅으로 뜨려니 미칠 노릇
코 하나도 안보이고 수정도 못할거같은데 틀리면 어떡하나 막막하고
부클때문에 코를 깔끔하게 잡는게 잘 안되고 저 부클이 바늘에 계속 걸림
아메리칸으로 떠야 깔끔할거같은데
원래 컨티파이기도 했고 이 큰걸 아메리칸으로 뜰 자신은 없어서
그냥 컨티넨탈로 갈 예정..
몇번 풀었다 다시 떴는데
풀면 실 엄청 엉키고 망가짐
진짜 가지가지함 쉬운게 없음
그래도 처음엔 실 잡는것도 못했는데
잡는 자세는 잡혔어
글구 편물 느낌이 포근포근하고
도톰해서 너무 좋아 진짜
두벌 뜨려고 실도 엄청많이 사놨는데ㅋㅋㅋㅋㅋㅋ(🐶비쌈)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일단 도전한다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참고할 사람 있을까 쓰자면
게이지 맞추려면 바늘 낮춰야한다는 후기가 많았고 나도 그랬어
4.5/5.0 -> 3.75/4.0 으로 바꾸니 얼추 비슷함.. (그래도 살짝 더 크게떠짐)
실에 써있는 추천 바늘사이즈 6-10mm인데
그걸 4mm로 더블니팅으로 뜨고있으니 당연히 어려울수밖에 🤦♀️
그래도 작가님이 도안을 워낙 꼼꼼하게 잘 써주셔서
나같이 더블니팅 경험없는 사람도 도전해볼만한데
도안을 진짜 꼼꼼히 잘 읽어야 실수 없겠다 싶음
연습 위해서라도 게이지는 꼭 떠봐야되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내일 본체 캐스트온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