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년필을 세척해야 하는 줄 몰랐던 원덬
인생 첫 만년필은 라미 사파리
카트리지 nn개 썼는데 카트리지 바뀔때마다 잉크 섞여 나오는 묘미로 사람들이 만년필 쓰는 줄 알았음
2. 피드 분리 세척
몰랐을 때는 컨버터로 씨름하면서 이 귀찮은 짓 어떻게하냐고 괴로워했음
3. 만년필 잉크는 물에 지워진다는거
몰랐다가 실수로 물 쏟고 나니까 일기 솜씻너됨
4. 세필 태필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
시그노 이런거 얇은펜 좋아해서 당연히 EF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라미 사파리 B닙이 제일 취향
5. 잉바잉/잉크가 박하다는 의미
너무 잉크가 안나와서 컨버터 살짝 밀어서 잉크 수동으로 내렸는데
잉크가 피드에 적셔지는걸 눈으로 보고 나서야 모든 잉크가 알아서 잘 내려오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게됨
그이후로 피드 투명한 만년필만 씀
6. 펄잉크 아무 만년필에나 안된다는거
여기저기 찾아보고 저가형 만년필 많이 사봤지만 결국 다이소 만년필 슬릿 넓힌게 제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