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다이어리 사느라고 공방들어왔다가 추억이 새록새록해서 추억함 뒤져봄
20대 때 심심하면 광화문 교보 들러서 돌아다니다 하나씩 샀는데 이래저래 안 쓰고 모아서 들고 있다보니
벌써 30대 후반 아줌마가 되어버렸음 ㅠㅠ
있는 것도 까먹고 살다가 공방 덬들 다이어리 너무 이쁘게 꾸미길래 있는 거 일단 죄다 펼쳐봄 ㅋㅋㅋ
8090년생들 추억 소환할 수 있음
우선 떼샷으로 시작

어딘가에서 받거나 샀던 스탬프나 잘라쓰는 스티커들

진짜 좋아했던 부하곰이랑 토닥토닥 시리즈

이건.. 진짜 나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있던거 그대로라 노란색 됨;;;

진짜진짜 좋아했던 마리프 데이앤데이222222222

지금도 간간히 사는 수아틀리에랑 그시절 빨강머리앤

이건 잠깐 외국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문구점에서 보고 아묻따 지른 스티커
근데 사놓고 5년 넘도록 안 씀

요 아래는 지금도 오며가며 혹은 가끔가다 한장씩 소소하게 질렀던 스티커...


이제는 집에 조카나 사촌동생들 오면 펜들이랑 같이 하나씩 나눠주고 있어서 옛날에 가지고 있던 거에서 한 반이 줄었는데
그래도 요만큼에 ㅋㅋㅋ 그때 모으던 편지지 엽서들도 같이 있어서 보다보면 추억임 ㅋㅋㅋ
한때는 당근에 팔까 더쿠에 나눔이라도 할까도 했는데 너무 오래된 것들이라 요즘 애들은 안 쓰겠지~ 하면서 걍 가지고 있어서
한번 늘어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