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다이어리
작년에 인스타그램 등에 있는 외국 디자이너들(개인 제작자들)의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는데
한 해 동안 잘 써서 올해도 비슷한 걸 쓰려고 함
내가 원한 조건은
1. horizontal + vertical weekly가 둘 다 있는 하이브리드형일 것
2. 데일리 2일 1p인데 종종 빼먹을거 감안해서 대충 160p + 기타 collection page로 약 40p 이상 = 대략 200p 이상의 노트 페이지
(일간까지 다 있는게 싫었던 이유 - 일간 종종 빼먹음, 한 페이지 다 일간으로 빼곡하게 채우는 것도 싫음 a5 절반이 적당함)
3. 4mm 그리드 : 3.7mm 호보니치는 실패했는데 4mm는 그래도 칸에 맞춰 쓸만하더라... 별 차이 없지 않나 했는데 아니었음 한글 쓰려면 그래도 4mm가 맞다
4. 되도록이면 a5 (1~4를 만족하면 b6도 가능. 그래도 a5가 있으면 a5...)
= 페이디드 크로니클
https://www.instagram.com/p/DRMNP9hAY44/
대충 이렇고
노트도 233p로 넉넉한데다 원하는 조건에 딱 맞았어
horizontal weekly가 자유도는 좀 떨어지는 편이라 활용 방안을 좀 고민했는데

아마 이런 식으로 쓸 것 같다고 생각 중.

프리오더 물량 끝나고 남은거 재입고 열리자마자 바로 삼. 비싸긴 함...덜덜슨...
2. 작업 다이어리
웹소 자까라 작업 관리할 다이어리도 따로 필요했음.
작년에 쓴 페이퍼테스의 매니저노트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으나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었는데
1. vertical weekly가 메인 다이어리랑 겹치는 점
2. 토요일 일요일을 반토막내서 한 열에 위아래로 배열한 점 (토일 짤림)
이 두개가 너무너무 아쉬웠음 웹소 작업도 있지만, 따로 있는 본업도 스케줄 근무제라 주말에도 일했거든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간략하게... 진짜 딱 작업 관리만 할 수 있는 노트를 찾았고
후보는 스털링잉크의 horizontal N1(트노 사이즈) 또는 N2(윅스 사이즈) / 크리펙티브 위클리 윅스 사이즈
그런데 양식이 더 마음에 들어서 크리펙티브 선택했어
https://www.instagram.com/p/DPcAdIGERue/
여긴 그래도 제작자분이 한국분이셔서 벌써 손에 들려있음ㅋㅋㅋ
주간 할일 목록이 따로 있고, 가운데 위클리는 반반 나뉘어 있어서 두 작품 병행작업하거나 할 때 나눠서 관리하기 좋을 것 같았어
오른쪽에 노트 페이지도 따로 있고
3. 5년 다이어리
5년 다이어리는 호보니치 A6로ㅋㅋㅋ 이건 별로 고민하지도 않았음.
이렇게 딱 세 권만 쓸 생각!
페이디드 도착하면 셋업하고 또 자랑하러 오겠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