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올영인게 티가 하나도 안 나는 점
내지에 로고 같은 게 안 박혀 있는 점
그나마 뒤에 좀 있는 관리 루틴 이런 페이지 몇 장도 포오뷰 느낌으로 녹여져 있는 점
개인적인 맥락이지만 인터넷으로 다이어리 고르고 배송 기다리는 과정을 안 좋아하는데, 요즘 소품샵 같은데 갈 기력은 없어서, 매장에서 실물로 보고 고를 수 있는 접근성이 너무 좋았음!
그것도 다이어리 때문에 간 게 아니라 다른 거 사러 갔다가
어 올영인데 다이어리 퀄이 왜 좋지?
어 포오뷰?
어 내지 괜찮은데?
어 가격도 꽤 괜인데?
하고 지나쳤다 며칠 고민하다 매장 가서 산 게 도파민 돋았음ㅋㅋㅋㅋㅋ
난 12월부터 새 다이어리 개시하는 편이라
2025.12 to 2027.1인 것도 너무 좋아!
25년 다이어리를 잘 써서 26년에도 정착하려 해서 샀는데
내지 미묘하게 리뉴얼 되서 내 스타일 아니게 바뀌고
심지어 모서리 찍힘 있는 상품으로 배송 받은...
상처를 극복하게 해주었다고 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