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눈노트 사서 깔끔하게 쓰고 싶은 마음에 세팅 그리드 다 맞추고 그랬는데 이게 손에 아직 안 익어서 맨날 왔다갔다하고 그러니까 번거로운거야
하루 각 잡고 세팅야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금 7일 전부 다 일하는 중이라 시간적 여유가 넘 없어서 부담스러웠는데
그냥 모눈 칸수고 뭐고 눈 대중으로 쓰니까 너무 편해 이게 불렛저널의 맛이구나 느꼈어 ㅋㅋㅋㅋㅋㅋ
금손이 아니라서 다른 사람들꺼 계속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 분들꺼 모방하는 심리가 생겼었나봐
각자 일상이 다른만큼 다 다른건데 자꾸 따라하니까 손에 안 익고 그러니까 안 쓰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이라 그냥 내 쪼대로 막 쓰니까 너무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