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하는 사람은 쉽게 만날 수 있어도
나랑 비슷한 레벨?인 사람은 만나기 어려운 것 같아
난 사실 실이나 장비에도 큰 욕심 없고 새 도안 나온다고 해서
그걸 다 쫓아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없고 맨날 맨날 뜨개이야기하기엔 현생이 너무 바쁘고 ㅠㅠ
하루에 한두시간 뜨는게 고작인데..
그래도 뜨개질 너무 재밌고 마음에 드는 도안 보면 실 고를때 엄청 설레고 그러거든
근데 세상엔 뜨개질 속도도 빠르고 잘하고 실에 대해서도 되게 잘 알고 세일 정보, 실정보도 빠삭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모임같은데 가보려고 단톡같은데 참가해도 대화하는 수준?을 보고 있으면
왠지 나처럼 잘 모르는 사람은 끼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되네ㅜ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