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미혼/무자녀 덬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좀 아줌마 주제스러워서 미안한데 ㅋㅋㅋㅋ
관심없는 덬들은 제목 보고 안눌렀겠지!
나는 무자녀시절에 뜨개 입문했는데
출산하고 손목이 진짜 안좋아져서 뜨개를 좀 쉬었거든..
시기적으로는 애 손 많이 안가고 안 움직이는 0~6개월쯤이 제일 뜨개하기 좋았을 시점 같은데
뜨개는 앉아서 하면 되니까 회복하면서 즐기기에도 좋고 애기옷 뜨면 금방이고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나는 그때가 손가락이랑 손목이 최고로 상태 나쁠때였음 ㅠㅠ 난 진짜 연필도 못쥐었어..
암튼 1년지나고 이제 완전히 회복해서 다시 시작하려고 주섬주섬 도구랑 실 꺼내고있는데..
참견하기 좋아하고 이것저것 쥐고 당기기 좋아하는 돌쟁이 애있는 집에서 뜨개가 가능할까 싶네!!!! ㅋㅋㅋㅋㅋ
뜨개 유튜브 하는 분들중에 애 키우는 분들도 계시고
쁘띠니트 작가도 애를 5명인가 낳았다던거 보면 안될거 뭐 있나 싶은데
뭔가..뭔가 그냥 상상이 잘 안됨ㅋㅋㅋㅋㅋ
로망은 아기옷도 내가 지어입히고 뭐 그러고싶은데ㅋㅋㅋㅋㅋ
많진 않겠지만 혹시 경험있는 덬들 있을까 싶어서 글 남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