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힘들다 헥헥
다이어리 쓴 지 5년됐는데 5년치 다 찍었어ㅋㅋ
다이어리는 쌓여가는데 책장에 다른 굿즈 같은것도 놓고 싶어서 그냥 다이어리 싹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거든
그냥 버리기만 하려다가 뭔가 아쉬워서 사진이라도 찍어뒀어
앱은 무료앱 두개정도 다운 받았는데 캠스캐너(cam scanner) 라는 어플이 더 괜찮은거 같아서 그걸로 스캔했음
그냥 적당히 찍으면 자기가 알아서 스캔할 부분 자동적으로 잘라주고 보정도 해줘서 편하긴하더라(바이럴아님)
근데 보정이 좀 빡세긴해서 되게 명도가 찐해져ㅋㅋ 만년필로 쓴 일기가 분홍색 노안잉크인데도 가독성 좋게 찐하게 스캔됨
다이어리가 두꺼워서 처음에는 실제본 다 분리해서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통으로 찍었는데 솔직히 통으로 찍는걸 더 추천함 제본 분리해서 찍는거 되게 귀찮더라
다 자동 보정되고 각도도 맞춰줘서 굳이 분리 안해도 될것 같아~
중간중간에 뭐 월정액 결제하라고 뭐 몇 번 뜨긴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엑스 누름;;ㅋㅋ
혹시라도 색감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결과물 궁금할까봐 찍어놓은거 몇 개 올릴게

일반 6공 무지 속지에 일반 검은 펜으로 쓴 것

미도리노트 방안, 만년필, 이로시주쿠 동장군

호보니치 만년필, 의문의 브라운 잉크(저런 진한 색감의 브라운이 아닌데 되게 진하게 표현됨)
찍기 제일 편했던건 호보니치였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