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매년 구매한지 이제 거의 15년?정도 됐는데 한번도 다이어리 다 쓴 적 없어
거의 새거인채로 끝난적도 많음ㅠ
다이어리 욕심부릴땐 한 해에 몇권씩 사기도 하고 비싼 다이어리도 사보고 가죽커버도 사봤는데
이젠 그냥 싼 것만 사려고... 나 정도 빈도로 쓰는 사람은 그냥 싼 거 사는게 딱 맞아
그래서 25년도 다이어리를 만 원도 안주고 샀거든? 만족도 아주 높아 ㅋㅋㅋㅋㅋㅋㅋ
양지사껀데 종이질도 맘에 들고 ㅇㅇ
큰돈 안들였으니까 안써도 죄책감 덜하고, 다꾸를 한다기보다는 그냥 레이아웃 이런거 생각 안하고 쓰고싶은 스티커 냅다붙이고 이러니까 나름의 카타르시스가 있어
오히려 이러니까 다이어리 더 쓰게 되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스티커도 이젠 다이소에서만 쇼핑함ㅎ 천원에 같은 디자인 여러장 주니까 부담없이 쓰기 좋아
철저히 가성비로 즐겨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