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 뜨개, 독서, 영화 기타 등등 취미는 많은데 평일엔 회사 다녀오고 나면 할 시간이 거의 없어서 주말에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 편이거든
근데 이게 어느순간부터 “할일”처럼 느껴지네 ㅠㅠ
근데 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주말 보내면 그 주말이 너무너무너무 아쉽고 아까운거 있지.... 그래서 다음 주말은 꼭 알차게 보내야지! 하고 맘먹는데
막 이것도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해놓고 막상 주말 맞이하면 다 해낼 기운이 안나더라
어디서부터 문제인거지 ㅠㅠ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나 정말 이번주말도 그냥 보내고 싶진 않은데 ㅠㅠ
평일에 나만을 위한 시간을 못 쓰는게 크리티컬한거 같은 느낌도 들고... 퇴근하고 와서 저녁먹고 나면 잠드는 시간까지 3시간 밖에 안남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