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나 마테나 떡메나 키스컷 등등... 장바구니에 막 담아놨다가 결제하려고 하면 현타가 오는 거야ㅋㅋㅋㅋㅋㅋ
이거 굳이 필요하나? 바인더가 이미 책장 가득 넘쳐나는데? 이거 없다고 내가 일기를 못쓰나? 막상 일기 쓸 땐 스티커 거의 안 붙이는데? 이제 보니 이거랑 저거랑 요거는 내가 갖고 있는 거랑 비슷해서 대체할 수 있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몸과 마음이 엄청 축 처져...
그러다가 할인기간 끝나거나 품절되면 나한테 올 운명이 아니었나보다~~~ 싶어서 또 아무렇지 않아져
어차피 이렇게 아무렇지 않을 거에 며칠 눈독 들였던 나 자신의 모습에 또 현타도 오고...
그냥 그랬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