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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만년필과 잉크에 관심 갖은지 얼마 안된 초보덬이야ㅎㅎ

분명 처음엔  '아무거나 싼거 하나 사서 만년 쓰면 그만이지!' 하는 마음으로 한두개 샀는데.. 분명 그랬는데! 

하늘 아래 같은 색상은 없다고 세상엔 왜이렇게 예쁜 잉크가 많은거죠?🥹

남들이 올려주는 발색 사진을 보는데 다 예쁜데 내 주머니 사정이 안 예뻐서 조금씩 사모으려고 다짐한후에 운좋게 나눔에 당첨됐지뭐야?😍

심지어 중간에 나의 바보같은 실수로 나눔 포기하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줘서 무사히 내 품어 도착했어ㅎㅎ 

(사실 출근길에 택배 받아서 그대로 퇴근하고 싶었음ㅜㅜ)

우리 나눔덬이 보내준 정성 좀 보시겠어요????

나는 잉크만 받는건데  잉입 편하라고 주사기도 챙겨주고,

한 번 써보라고 만년필용 종이랑 6공 속지도 몇 장 챙겨줬어ㅜㅜㅜ

이런 센스쟁이🩷🩷

이거는 발색❤️

빨리 발색하고 싶어서 퇴근 하자마자 옷도 안 갈아입고 택배부터 뜯었어ㅋㅋ

지금도 화장 다 무너진채로 후기 쓰고 있는건 안물안궁 tmi~🤭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나눔 목록이 전부 내가 갖고싶어 하던 잉크들이라서

고르는데도 한참 걸렸어ㅎㅎ

뭐 하나 버릴 것 없이 다 맘에 드는데 초보라 아직 만년필이 세 자루밖에 없어서 큰일이야😭그러니 이젠 만년필을 사야겠어!

나는 이제 기존 만년필 세척하고 나눔받은 잉크로 교체하러 가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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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덬아 예쁜 잉크 나눠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택배비가 아깝긴 ㅜ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어???

아까워서 못 쓰는 일은 있어도 맘에 안들 일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