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글 쓰지만 사실 6월달에 산 것들
사놓고 혐생때문에 고이 모셔놨다가 오늘 꺼내서 잉입했음
별로 특별할 거 없는데 나혼자 신나서 찍어서 사진만 많음
1. 앙코라 아메후리 만년필, 컨버터, 잉크


더꾸공방을 들썩이게 했던? 아메후리 온라인 판매에 나도 탑승했었어!
닙 개귀여워 캡탑 찍는 거 깜빡했는데 캡탑도 귀여워 접힌 우산~
갠적으로 비 오는 날 좋아하기도 하고 우산은 좋아하는 아이템이라 마음에 들어
2. 앙코라 4주년 한정판 프로페셔널 기어 21k 만년필 레몬


닙이 너무 예뻐서 고민하다 결국 사버린 레몬...
고민은 배송을 늦출뿐...
잉크랑 컨버터는 품절, 만년필은 MF만 남아서 그걸로 샀어
빛 반사때문에 닙에 세로선이 그어진 것 같이 찍혔지만 세로선은 안 그어졌어
실제로 보면 진짜 예쁜데

앙코라 사이트에 있는 닙사진인데 실물이 훨 더 이쁨

캡탑은 리본

만년필 본체는 이렇게 생겼음. 은은한 펄도 뿌려져 있어
한손으로 잡고 돌리기 힘드네 손 덜덜덜
3.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 아이리스

사려고 생각한 건 1년쯤 됐나? 싶은데 어쩌다보니 이제서야 샀음
그래서인지 세필은 살 수 없었다...그나마 M닙이 남아있는 곳이 있어서 M닙으로 삼

무지개빛이 이쁘다고 찍었는데 잘 안보이네 왜 찍었지
실제로는 보라색이랑 파란색이 젤 잘 보임
암튼 실물 엄청 영롱해서 예뻐

닙

글씨 써본 것도 걍 한 번 찍어봄
글씨를 한 달 넘게 안 썼더니 잘 안 써진다...
그리고 세필사랑단인 나에게 트위스비 M닙은 두껍긴 한 거 같음...
어쨌든 이쁜 펜에 이쁜 잉크. 마음이 풍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