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치킨 먹고 에어컨 빵빵 켠 거실에 누워서 드르렁슨 하기 전에 인스타 켰는데...갑자기 피자빵 가라는 계시가 내려온거야⚡⚡
15분만에 샤워하고 바아로 기차타러 감! 근데 기차 놓칠 것 같아서 택시 타가지고ㅎ 1억8천만원을 쓰다💸
기차안에서 돌아오는 기차도 예매하고~
피자빵 근처 맛있을 것 같은 카페/시골스티커 재고 있는 다이소도 알아놓고~~
대구에 플레이 있다그래서 왔다갔다 할 동선/시간 계산하고~~~
너무 행벅하고~ 날씨도 좋고~?

.....?
기차에서 내렸는데 공기가 차원이 달라 대구는...충격쇼크🤯
손선풍기 켜면 걍 뜨거운 바람 모아모아집중빔이라 안 켜는게 나음;;;; 이때부터였을까요 더위를 먹은게ㅜ
아머튼 그렇게 다이소 갔다가 아직 시골 시즌 아니어서 진열 안 해두신거라고ㅜ 창고에서 어렵게 찾아주셔가지고 20분 넘게 소요...그치만 댕예뻐서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사진은 저~밑에)
그리고 피자빵 도착!











사진을 왜 그렇게 찍어..?라는 표정
손님들 있는데 사진 찍기 좀 그래서 호닥닥 찍었더니 더 엉망ㅜ
계산하고 방명록 남길 생각이었는데 완전히 까먹어버렸어...
너무 귀염지고 아기자기하고 행복한 공간이었따☺

기분 조아서 냅다 길거리샷🎵

아니 나 주머니까지 있는 이런 고오급 부직포가방 처음 봐




민폐 아님ㅜ크림소다 시켰는데 결제하고 38분 기다려서 받음ㅎ 덕분에 떼샷 찍고 놀앗어
8만얼마인가? 샀는데 덤(우측하단)좀봐....하룰라라 직행👼🏻

시골 모조지 자세히 보여주려고 찍었어(스티커랑 모조지랑 같은 그림 꽤 있음)
너무 잘 쓸 것 같아서 집 근처에도 재고 풀리면 더 사야겟슨
그리고 이제 저녁이라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여전히 35도인 대프리카...

택배로만 보던 플레이 고양이 실존!

문을 열었더니 그곳은...






궁전이었습니다🩵
막 엄청 넓은 건 아닌데 공간이 계속 펼쳐져... 스티커가 꽉꽉꽉꽉 차있어 막..... 다 보려면 두 시간도 더 걸릴 것 같은데ㅜ 다이소랑 카페에서 너무 시간을 써버려서🥲 플레이는 한 시간만 보고 기차 타러 가야 했어
요번 세일 때 빅지름했어서(다행히?) 고민하던 것들이랑 신상만 후루룩 보고 대충 줍줍했당 4만원 조금 안되게 삼

기차타서 인증샷ㅋㅋㅋㅋ시간만 더 있었으면 더 질렀을텐데 아숩
대구는 밤까지도 더웠는데...기차 타고 돌아와서 내리니까 찬바람 느껴지더라 진짜 대구 더위는 차원이 달라!!
와 두번이나 날려먹었다ㄷㄷㄷ 즐거운 하루엿고 지금은 찬물샤워하고 기절잠 직전 상태🫠
주말에 피자빵 가는 덬들 꼭꼭 쉬는 시간 확보하고 걸을 땐 음료랑 양산 꼭 챙겨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