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이후에 외출도 잘 못하시고 해서 너무 우울해 하시고
심심해 하시길래 내가 컬러링북 사다드렸더니 너무 재밌게 하셔서
좋은 색연필도 사다드리고 그랬었거든
너무 짜잘한건 눈도 잘 안보이시고 힘들어하셔서
적당한 레벨의 컬러링북은 왠만큼 다 칠해서
뭘 사다드림 좋을까 하다가 피포페인팅 생각나서 사다드렸는데
처음 해보는거라 초반에는 삼촌이 같이 도와줬는데
오늘 2주만에 본가 가보니깤ㅋㅋㅋㅋ 저렇게 완성작이 늘어나있네
하루엨ㅋㅋㅋㅋ 12시간씩 하신대 미쳐 ㅋㅋㅋㅋ
우리 할머니 올해 아흔이시고 내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고등학교때부터 할머니랑 같이살았거든 ㅋㅋ
5분거리긴 하지만 독립해서 나와사는데 본다 갈때마다
크게 안아프시고 취미생활 잘 하셔서 좋다 ㅋㅋ
내가 사진찍는다니까 얼른 찍으라고 하면서 막 자랑하는데
괜히 쀼듯
문제시 말해줘
이런글 안되면 삭제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