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성듬성한 것도 어쩌다가 삘받아서 구경하면 그거대로 나름 매력 있더랔ㅋㅋㅋ
물론 일단 빼곡하게 쓰면 걍 후루룩 훑었을 때 기분 좋은 건 맞는데...ㅋㅋㅋㅋ
내가 다이어리를 꾸미는 것보다 주로 먼슬리에 글씨 위주+스티커붙이기, 형광펜 떡칠 위주로 써서 그런 거일수도 있긴 한데ㅋㅋ
빽빽하게 써도 어차피 다시 잘 안 읽음ㅋㅋㅋㅋ먼슬리만 좀 보는 정도?
물론 시간 많을 때는 읽을 때도 있지만ㅋㅋㅋ걍 넘기다가 재밌는거 보는 정도지 막 다 읽는 건 아니라서
오히려 듬성듬성 되어 있는 다이어리에서 간간히 나오는 기록 보면 보물찾기 하는 기분도 들고 그렇더라곸ㅋㅋㅋㅋㅋ
물론 먼슬리도 텅비어있을때는 나 진짜 이떄 그냥 통으로 다이얼 밀렸구나 싶긴한뎈ㅋㅋㅋㅋ
난 한 2018,2019년쯤에 구돌 홈마 시그로 다이어리 썼었는데
진짜 먼슬리 개밀리고 개강할 때만 먼슬리 빼곡했는데도 걍 다이어리 디자인이 예쁘니까 별 생각이 없더라곸ㅋㅋ
내가 이때 구돌 좋아하던 시기였군 이러고 걍 그것도 추억인듯?ㅋㅋㅋㅋ
아 근데 나도 말은 이렇게 했지만
중간이 텅비고 앞에랑 뒤에가 내용 찬 건 걍 괜찮은데, 후반에 텅 빈건 가끔 걍 뜯어서 없애버리고 싶을때가 있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뜯었다가 수습 불가 될 것 같아서 걍 남겨놓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