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려서 받은 제본 다이어리가 있는데 예쁘고 마음에 들지만 내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 그동안 써본 것 중에 제일 작음
0.5 이상인 굵은 펜 좋아하는데 이건 0.38 이하로만 써야 될 것 같고ㅠㅠ
여전히 써보고 싶고 궁금함+기다린 거 아까움 같은 이유로 그래도 한번 써볼지
아님 아예 손대지 말고 새 주인 찾아 장터에 팔지 고민이 돼...
막상 써보면 사이즈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감은 잘 안 와 늘 큼직한 모조지랑 큼직한 스티커 써서ㅜ
다꾸템은 집에 차고 넘치게 많아서 이참에 잘 안 쓰던 작은 조각난 모조지나 캐릭터 키스컷이나 작은 사이즈 스티커 유행할 때 쟁여둔 것들 있잘쓰 할 절호의 기회 같기도 한데........으으
가격은 그냥 평범한 다이어리 가격이라 막 엄청나게 돈이 아깝고 그런 건 아닌데
내가 그동안 열 장 미만으로 쓰고 방치해둔 다이어리가 너무 많아서 또 그러기엔 다이어리가 너무 아깝고 미안하고 짐도 그만 늘리고 싶어ㅜ
그래서 너무너무 고민된다 덬들이라면 어떡할 거 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