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드라
다꾸템 서랍장 터져 나갈 것 같아서
서랍장 뒤엎고 정리했거든?
과거의 내가 열심히 모아둔 큐띠빠띠템 속에서
그시절 저세상 편지지 발굴함
잘라쓰는 와와109 편지지 3종
네모의 꿈 노래가 싫은 자유형 편지지 2종
앞면은 이래 생김
와와109 R.G.? 일러스트 하나로
겉과 속, 봉투와 스티커까지 다 돌려쓴다구...
똑바로 찍었는데 왜 돌아갔을까1
그림에 방심하면 글자를 놓친다
아이 앰 꼬마. 쏘 해피 굿(?)
영어를 모르던 그 때로 돌아가면 수치스러움이 덜할까
심지어 i am 이네예...
꾸지지한 흔적은 애옹이 발바닥 때가 아니라 프린트된 거임
즉, 영어를 못 하는 ccoma 컨셉이다
미스터케이 콩콩이 같은 캐릭터가 유행이었지만...
울집 야옹이 픽(밟은 거 아님. 고른 거야^^)인
일러스트 편지지가 옛날도 지금도 제일 내 취향임
작가님 보고 계신가요
어릴 때 와와잡지 자르고 교환일기 쓰던 학생이 커서
지금은 인스 자르고 닥구하는 훌륭한 어른이 되었씀미다!
...
사실은 복각 잡지 ㅈㄴ 비싸서 못 사는 거고
교환일기 쓸 친구가 없어서 혼자 닥구하는 거ㅠㅠ
그시절 아트박스 쿠키캐릭터는 지금봐도 귀여움
편지봉투까지 아기자기 알차게 꽉 참
대충 쿠키런 굿즈라고 쳐줘도 될 듯
그 때 당시 귀여워서 아껴 쓰다가 지금은
쓰고 싶어도 편지 쓸 일이 없어서 강제 아낌행이네
+ 지금 제일 자주 쓰는 편지템
편지지 무쓸모
경조사비 낼 생각에 돌아버려서 사진도 알아서 돌아갔나봄(아님)
그리고 글을 쓴 계기가 되는 저세상 갓파 편지지
oh 갓 oh
oh 파 oh
똑바로 찍었는데 왜 돌아갔을까2
눈 마주칠까 부끄러운가봐
풀셋은 이케 생김
사각형 편지지에 홈 파여 있어서
전신 갓파 편지지를 끼워 쓰는 컨셉이다
탈부착 가능
편지지 상세샷
리틀 갓파들이 ㄱㅇㅇ
일본어를 모르던 그 때로 돌아가면 수치스러움이 덜할까
다시 보니 왼쪽 위의 놈들은 아무렇지 않게
서로의 빵댕이를 터치하고 있네
이거 폭력성에 음란성을 고루 겸비한 19금 편지지였구만
미성년덬들은 눈을 감자
갓파의 존재를 아시는 분이 있다면 제보 바랍니다
나만 저런 걸 좋아했을 리가 없다(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