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꾸방에 papertess 발견하고 이거 맘에 든다며 들고 왔었는데 고민한 끝에 여기는 포기했어
a5가 지금 품절인데 문의하니 크리스마스 직전에나 재입고가 될 예정이라더라
b6에 manager's note를 같이 해서 쓸까 했지만 그러면 13만원이고
manager's note도 월별 대시보드 페이지가 제일 마음에 든 건데 주간이.... 토/일 반토막인게 아쉬웠어. 나는 주말에도 일하거든.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다가 twines&paper를 알게 되었어! 사실 이것도 papertess 검색하다가 유튜브에 외국 다꾸러들이 비교 영상 올린거 보고 이름을 알게 된거긴 함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p/C7hdW94IUWx/
페이지 구성은 대충 이런식이고
사실, 어차피 먼슬리 대시보드는 내가 베껴서 이식한다 치면 papertess에서도 yearly diary 하나만 사면 되는 거라 끝까지 고민하긴 했거든
twines는 데일리 쓸 수 있는 프리노트가 150p 인데, papertess는 아예 월2p-주1p-일7p 반복이라... 연간 계획이 많은 것도 좋았고.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내가... 불렛저널 쓰다가 달력 그리기 귀찮아져서 이런 다이어리를 사려는 건데
앞쪽에는 지금까지 불렛저널에 해온대로 월주월주 기록하고, 데일리 일기는 뒤에 몰아서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더라고 그게 나중에 일기 쭉 읽어볼 때도 나을 것 같고
단순 기록만 하다가 일기를 쓰는건 이번이 처음이라 날짜 안 박혀 있어도 종이 많은건 좀 부담스러웠음ㅋㅋㅋ
(그렇다고 b6를 가자니 몇몇 불렛저널 양식 옮겨 쓰기엔 넘 작게 느껴졌고...)
그래서 twines&paper로 결정했고
72달러...10만원..........
가격의 압박이 있지만 눈 딱 감고 질렀음
배송받고 셋업 마치면 또 자랑하러 놀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