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다꾸하다가 관두던 시점 다꾸 보니까 스티커가 아니라 사진 인화해서 그걸로 거의 사진 스크랩을 해뒀더라고ㅋㅋㅋㅋㅋ
그 때는 있었던 일을 그대로 기록하고 싶어서 그랬던 건데 그건 블로그에 사진 첨부해서 쓰는게 훨씬 품이 덜 들었을텐데 ㅋㅋ 생각을 잘못했지
포토프린터는 또 엽서 크기라서 이득보려면 사진 8장씩 뽑아야 하는데 그럼 다꾸를 하루에 한개씩 못하고 사진 모일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중에 몰아서 해야함 -> 막상 사진 모일 때 되면 사진 셀렉하고 뽑고 자르고 붙이고 하는거 진빠져서 다꾸 하고싶던 날 다 못함 -> 스티커 새로 사도 사진으로 자리 다 채워서 안 써지니까 다꾸 노잼됨 -> 다태기 루트였음 ㅜ ㅜ
요즘은 사진 안 뽑고 스티커+떡메+마테로 그냥 손 가는대로 슥슥 붙이니까 시간도 전처럼 2-3시간씩 안 걸리고 후딱 할 수 있어서 진작 이렇게 했으면 다태기 안왔을텐데 싶더라고ㅠ 요즘은 스티커도 안 아끼고 팍팍 쓰고 다꾸 스타일도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니까 진짜 재밌어서 행복다꾸하는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