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시 표 예매하고 다녀왔어
인스타 안내 보면 미리 올 필요 없고
예매한 시간까지 그냥 행사장 지하 문 앞에 오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버스 시간때문에 일찍 도착했어
지하 입구 문은 스태프 한명이 막고 서있으면서
카톡 입장 알림 온 사람들만 들여보내 줌
카톡이 와야 입장하니까 걍 계속 문 주변에 대기하게 됨
나같이 대기하는 분들이 주변에 꽤 많았는데 좁은 인도에 행인 방해 안하려고
사이드에 붙어서 서다보니 줄 비스무리하게 서있게 됨
다음 온 분이 줄이냐고 물어보셔서 아니라고 했는데
입구 문 막던 스탭 분이 입장 시간 가까워 지니까 갑자기
1시 입장 맞으시냐고 뒤까지 쭉 물어보시더니 줄로 인정함 (?
입장 카톡 오기 전에 1시 되니까 걍 그 줄 그대로 들여보내시더라고ㅋㅋㅋ
문 근처에 따로 안내 팻말도 없고 입장 관련해서 인스타 공지글이 전부고
문 앞에 서있는 스태프 분도 자꾸 있다가 사라졌다가 해서
쩜 혼란스러웠음
줄서서 지하 입장하면 선예매 특전 받고
미리 웨이팅 받는다고 했던 부스 웨이팅 걸수 있게 패드가 있음
근데 어디 부스라고 안내문이 없어서 2차 혼란
한눈에 보이게 무슨 부스 웨이팅 패드라고 안내 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
스탭한테 물어보니까 화면에 무슨 부스라고 써있으니 그거 보면 된다고 함
선예매 특전 받는곳 바로 옆에 있는건 럽알파벳 부스 웨이팅 패드였고
그 반대편 책상에 있는 패드는 무디클럽 이었어
이것도 웨이팅 걸 사람만 기다려서 걸면 되고
안할 사람들 걍 스루해서 행사장 들어가면 되는데
줄서서 입장시켰는데 패스해도 된다는 안내가 없어서 첨에 다들 어리둥절하고 앞사람 기다림
내가 못봤을 수도 잇는데 행사장 안에 a,b,c 등 무슨 열인지 안내가 없어서
배치도 미리 봤어도 부스 찾기가 어려웠음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홀이 리젠시 홀이고
안까지 쭉 들어가서 흰벽 오른쪽으로 꺾으면 보이는 작은 문이 델피노 홀 입구인데
첨에 입장하면 잘 못찾겠더라ㅋㅋㅋ
리젠시 홀은 관람객 많아도 나름 쾌적한 온도였는데
델피노 홀이 진짜 너무 더웠음 에어컨 킨거라는데 망가진게 의심되는 온도였어ㅠㅠㅋㅋㅋ
작가님들도 관람객들도 다들 땀 좔좔 흘렸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웨이팅 하는 부스들 다 패스했더니 나름 쾌적하게 다녀왔어!
다음 행사땐 인스타 공지 외에도 현장에서 바로 보이게 안내표지판 좀 걸어줬으면 더 좋을거 같다는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