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번 닷닷닷도 일찍 갔었고 이번에는 11시 50분 입장이었어
문제부터 말하자면 초반 입장 안내 스태프 갑자기 없어짐, 웨이팅 어플 오류, 홀 내 에어컨 이슈 정도 였던 것 같아
다른 덬 글 보니까 현장 구매랑 초대권자 입장에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내가 잘 모르는 일이라서 함부로 말할 수 없을 것 같구 전체적으로는 입장에 대한 안내가 좀 없었던 것 같아
11시 35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11시 40분에 몇 명 들여보내주더니 갑자기 45분에 스태프가 밑으로 내려갔어
문제가 있는 줄 알고 1층 홀 입구에서 기다렸는데 50분이 넘어가는데도 안 오더라고?
밑으로 내려갔는데 그냥 내려가서 웨이팅 하면 되는거였어;
홀이 작당모의 때랑 똑같았었는데 작당모의 때는 그냥 문 열어서 자연스럽게 내려가서 웨이팅 했으면 됐는데 닷닷닷은 굳이 위에서 입장 도와드리겠다, 40분 되면 들여보내주겠다 이래서 좀 헷갈렸어
글구 남자 스태프가 시간 되고 오시면 되는데 왜 여기 앞에서 기다리지? 이렇게 혼잣말을 하시더라고... 되게 이해 안된다는 말투였어
좀 황당하긴 했어 ㅋㅋ;; 어떻게 40분에 딱 맞춰 가 보통 미리미리 오지...
40분 표 구매자는 이미 들어간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더라
지하 홀 입구에서 한 줄로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입장 자체는 결국 12시 넘어서 40분, 50분, 12시 이렇게 동시에 들어갔어
웨이팅은 ㄷㅇㅌㅇ>ㄹㅇㅍㅂ>ㅁㄷㅋㄹ 순으로 줬는데 ㅁㄷㅋㄹ은 앱 오류로 주최자분이 바로 수기로 적어서 주셨어
근데 웨이팅 안 하실 분들은 그냥 들어가면 된다고 해서 살짝 당황했음...
1때는 기다리는 동안에 대기실에서 웨이팅 하면 됐거든
ㅁㄷㅋㄹ에서 미리 웨이팅한 사람들이 스탬프 때문에 옆 부스 들러서 ㅅㅇ랑 ㅇㅇㅍㅆ 웨이팅도 생긴 것 같어 웨이팅 추천!!
나는 원래 더위를 많이 타서 지금 날씨에도 반팔 입걸랑... 실내가 살짝 훈훈한가 싶긴 했는데 작가님이 오늘 옷 너무 굿 초이스라고 해주셔서 많이 더우시구나 했어... 다른 분들도 너무 덥다구 그러시더라 ㅠ
아무리 내일 홀 온도 관리 잘한다고 한들 시원할 것 같진 않어 덬들은 얇은거 입구 겉에 두꺼운거 걸치고 가 ! 밖은 추우니꽈...
너무 안 좋은 얘기만 적은 것 같은데 솔직히 난 갔던 행사 중에선 가장 마음에 들었어
사유는 웨이팅이 현저하게 없고 인기작가는 미리 웨이팅 시켜주는 것도 나름 배려차원이라고 생각해!!
나름 오프 행사 많이 가봤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오는 수 대비 웨이팅 이렇게 적고 실내도 쾌적했던게 너무 오랜만이라...ㅎㅎ (온도얘기아님!!!!!)
난 방브연 땐 엄두도 못냈고 비컴에선 6시간 기다렸었거든! 서일페에서도 2시간 씩 웨이팅 한 적 있구...
당연히 모든 사람들 마음에 들 순 없지만, 그래도 차차 나아질거라고 생각해
나는 작당모의가 너무 좋았어서 올해도 또 열어주실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없어져서 많이 아쉬웠거든...
차근차근 나아지고 피드백 수용하는 페어면 나는 다음에도 또 올 것 같아~~
내일 가는 덬들 원하는거 쟁취 잘 하구 이왕 가는거 즐거운 페어였음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