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을 잘 못하고 강박 때문에 이 단을 다 못뜨고 도중에 일어나야 한다거나 그런 상황이면 아예 손에 잡지를 않아
메리야스 안뜨기를 안좋아해서 가디건은 당분간 안떠야지 했는데 어쩌다 보니 크보자켓을 뜨고있네ㅠ
와중에 뜨개모임 같이 있는 나랑 친한분을 다른 사람들이 손도 빠르고 소매뜨기싫어병도 없고 불평도 안하신다며 칭찬하는걸 봤는데
꼭 나 들으라고 하는말 같아서 (아닌거 앎, 조울증 때문에 피해사고 있음) 너무 속상했어
그래도 이번에 뜨고있는건 생일선물로 줄거라 기간이 정해져있어서 다른때보다 좀 속도가 나는것 같아
뜨개가 넘 좋은데 마냥 즐겁기만 하지는 않아.. 혹시 나같은 덬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