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태어나 사 본 씰이라곤 포켓몬과 디지몬, 프리큐어가 다였는데 (그나마도 포켓몬이랑 디지몬은 빵 먹는 게 목적이었던)
ㅌ위ㅌ에서 너무너무 귀여운 그림을 보고 말았지...
그건 바로 이봄 작가님이 직접 키우는 반려묘 양갱이와 반려견 호빵이인데 굿즈도 만들어서 파시더라구
굿즈 목록에 있는 띠부씰을 본 순간 이건.. 이건 사야한다..!! 를 느끼고 즉흥적으로 올 컴플리트 구매를 했어 ㅎ..
진짜 눈물 나게 귀여운데 문제는 내가 띠부씰을 안 쓴다는 거야
딱히 폰이나 컴 주변기기를 꾸미지도 않고 다꾸에 일회용으로 쓰자니 너무 아까운 거... 뭔지 알지?ㅠ
그렇다고 콜북에 넣어두자니 매일 보고 싶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네트망에 걸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우리 특징이잖아 이것저것 찍먹만 해보고 혹시 몰라서 남은 재료 계속 쟁여두기 ^^... (내가 말했지만 아프다)
썬캐쳐 만들고 남은 오링이랑 고리들로 키링처럼 만들면 귀엽겠다 싶어서 봉투에 넣고 연결하는데 문득...
포카 꾸미듯이 스티커로 꾸며주면 더더더 귀여울 것 같은 거야.......😮
.... 세상에 너무 귀엽지 않니?
안 그래도 그렇다고 해주라 난 하면서 너무 좋아서 발 동동 굴렀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종적으로 네트망에 건 모습이야!
봉투 안에 있으니까 먼지 붙을 걱정 없고 가끔 바람 불면 살랑살랑 움직이는 게 너무 좋더라 ㅎㅎ
그럴 일은 없지만 혹시나 질리면 겉 봉투 디자인만 바꿔주면 되니까 좋은 것 같아 (⸝⸝¯ᵕ¯⸝⸝)
+왜 일자로 안 하고 사선으로 걸었냐면.. 봉투 사이즈가 딱 맞는 탓에 오링을 걸 여백이 없어서.....
볼 때마다 너무 맘에 들어서 혹시나 나처럼 띠부씰과 네트망이 있는 덬이라면 한 번쯤 해봤으면 해서 글 써봤어
겸사겸사 귀여운 띠부씰 자랑도 하구 ^//^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