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소규모 행사이기도 하고 좀 많이 치우친 라인업이라
취향에 따라 가산을 탕진할 수도, 입장료가 아깝다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싶었음
키치, 인물, 흐물흐물/동물 캐릭터, 뽀짝 키스컷 이런 쪽이 취향이면 거의 전 부스가 그런 느낌이라 무한 탕진 가능
유행 문구보다 다양한 장르의 일러스트가 보고싶었다면 30분컷
한 바퀴 다 돌았는데 위에 언급한 부류에 해당되지 않는 부스 딱 세 개 정도 봤고 그래도 마테 세일폭 큰거 많아서 몇 개 득템함
프로 오프참석러인데 서일페 케일페 수일코 서일코는 그렇다치고 아예 이름에 일러스트가 안 들어간 굿즈이즈굿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서
주말에 건대입구 갈 일이 있어서 그냥 겸사겸사 다녀왔는데 다음에는 라인업 잘 확인하고 가야겠다고 다짐함
다음 오일페 갈 덬들을 위해 나같은 덬도 있었다는 후기 남겨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