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날짜형 무겁다고 안 들고 다녔더니 몇 달을 안 써서
빈 공간이 너무 많아서 그거 보고 또 쓰기 싫어서 안 쓰고 그러다
보면 또 빈 공간이 늘고 굴레였거든?
근데 스케줄 정리는 필요하고 그렇다고 해서 집에 있는 다이어리
쓰기에는 12개월치~그 이상이라 하반기에만 쓸 게 필요했어
그리고 이미 다이어리 샀는데 잘 안 써서 갈아타는 거라 기존에
쓴 돈+새거 살 돈 생각하면 찔려서 ㅋㅋㅋㅋㅋ
전에 꾸방에서 6개월 플래너 잘 쓰는 덬들 있었던 거 생각나서
1000원 주고 사봤는데 작고 가벼워서 좋다!
만년형이라 내가 날짜를 써야하는 건 아쉽지만(원래 날짜형을
좋아함) 반년만 쓸 거 생각하면 너무 괜찮네 ㅋㅋㅋ
쓰다가 못 써도 1000원이라 양심도 덜 찔릴 것 같...
표지 파랑/미색 있는데 나는 내지에 꾸물꾸물한 선보다 반듯한
선이 좋아서 미색 고름 혹시 6개월만 쓸 다이어리 필요한 덬들은
추천해 내지 종이도 나쁘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