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에 만년필 입문하고
그때 이로시즈쿠랑 다른 펄잉크 몇개 사고 쭉 쓰다가
어제 갑자기 새 잉크 사고 싶어서 밤새 잉크 구경하고 장바구니에 쓸어담고
장바구니에 있는거 다시 훑어보고 꼭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다 지르고 왔어ㅋㅋㅋ
마음 같아선 그냥 하나씩 다 사서 써보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아쉽다
난 내가 붉은 계열 색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잉크는 초록 계열을 좋아하나봐
와 이쁘다! 하고 보는거 대부분이 초록초록하더라구
하지만 가지고 있는 색의 대부분이 초록초록해서 이번엔 다른 색 위주로 많이 샀어!
지른거 중에서 붉은색 계열은
피에르가르뎅 비제 카르멘 오렌지
피에르가르뎅 라벨 볼레로 레드
제이허빈 녹슨 닻
이로시즈쿠 저녁노을
피에르가르뎅 플린더스 옐로우
이렇게 질렀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