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은 만년필에 넣은 잉크 다 쓰기였음
내가 만년필이 7자루인가 그렇게 되는데 스티커나 마테를 붙이면 어느순간부터 스티커랑 마테붙인곳에 단차들이 생기면서 만년필 표현이 제대로 안되는 느낌이 들더라구
그래서 펜입한 잉크 다 쓸겸+단차 느끼고 싶지 않음 = 만년필로만 일기 쓰자! 해서 쓰게 됐어
다행히 호보니치 아벡으로 쓰고 있어서 7월부턴 새 일기장에 쓰고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워
일단 투머치 토커라서 한바닥을 글씨로 꽉꽉 채우는 그 맛이 장난 아님ㅋㅋㅋ
그래서 목적이었던 잉크도 빨리빨리 쓸 수 있을거 같음!
그리고 스티커 단차도 느껴지지 않아서 글씨 표현이 너무 균일하게 예쁘게됨
또 다른 장점은 맨날맨날 스티커 쇼핑하느라 한달에 10만원 이상씩 스티커 마테에 썼는데 7월들어서 문구 쇼핑 생각 1도 안들어
휴 정말 다행이야ㅋㅋㅋ 이렇게 6개월동안 쓰면 또 질린다고 내년엔 스티커 붙여야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너무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