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교환을 했는데
나랑 취향이 넘 비슷한 덬이어서 교환한 잉크도 다 넘 내 취향이었어
(잉크 설명에 글씨가 없는 건 잉크를 다 써서 못 쓴거야 ㅋㅋㅋ)
앙코라 십오야, 색분리가 너무 예쁘고 사진에는 청색이 좀 강하게 나왔지만 실제 발색샷에서는 보라기도 많이 느껴져서 네코야나기가 생각났어
킹덤노트 요루노 나고리
이것도 색분리 너무 예뻐
색의 스펙트럼이 넓고 십오야가 정말 빨리 말라서 글씨를 빨리 써야하는 데 상대적으로 천천히 마르는 편이라 글씨쓰기가 좀 더 편했어
색분리가 좀 다르지만 색은 세일러 나데시코랑 비슷하다고 느낌
십오야 아메후리
남색인데 투명한 남색 같은? 예쁜 잉크여서 비오는 날 일부러 찾아간다는 게 이해되는 잉크였어
세일러 시키오리 시모요가 약간 비슷한 계열이라고 느낌
킹덤노트 아사하나다노 오리모노
교토잉크 히소쿠도 생각나고 세일러 유라메쿠 이테조라, 세일러 시키오리 시토시토도 생각나는 데 시토시토보다는 흐릿한 색이 예쁨
킹덤노트 오가도 그린
사진은 좀 진하게 나왔지만 좀 더 흐리고 예쁜 옥색 그린톤? 진짜 독특하고 예뻐
교토잉크 사쿠라네즈미
보라빛이 도는 진회색 잉크 보라색 처돌이라 보라색과 진회색을 섞은 듯한 색이라 진짜 볼수록 매력적이야
야마부도는 이로시주쿠라 많이들 봤을 거 같아서 확대샷 생략했지만
진한 자주색이라 가독성 좋으면서 예뻐
앙코라는 가끔 여기서 이야기들었고 십오야랑 아메후리 넘 궁금했는데 둘다 예뻐서 도쿄 여행 뽐이 온다
킹덤노트는 첨 알게된 브랜드인데 진짜 색들이 다 취향이야
진짜 다 예쁘다
비슷하게 떠오르는 잉크를 썼지만 색을 참고하라고 적은 거고 진짜 하늘 아래 같은 색 잉크는 없다는 진리를 또 느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