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기대하고 구매목록까지 정리해서 갔던 비비컴퍼니..
미친것같은 인파와 할말하않 미친 행사운영에 포기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림
그러다 문득 인스타에서 본 전시를 보고싶어서 북촌에 갔음
열두가지 반짇고리를 전시하는 아주작은 전시인데 최근에 바느질에 관심이 생겨 가봤음
이건 프랑스 자수를 하는 사람을 위한 반짇고리
이건 여행용 반짇고리(저 파우치도 작가님이 만드신거래)
이건 빨간 색감이 이뻣던 반짇고리
되게 작은 공간인데(방한칸정도?) 반짇고리하나하나 살펴보고
들어있는 소품들도 꺼내보고 만져볼수도 있어서 나름 알참
글구 작가님이 되게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
내내 뙤약볕에 서있다 가서 덥고 찝찝했는데 시원한 레몬차도 주심♡
인스타보니까 전시된 제품들 구매도 할수있는것같더라구
뭐라도 사올걸그랬나 아쉽
전시 규모가 큰건아니라(진짜 작음!!) 여기만을 목표로 가는건 좀 아쉬울것같은데 근처갈일있으면 들러보는것도 좋을것같음!♡
오늘 외출의 유일한 수확이었어서 이렇게라도 기록을 남겨본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