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RzfvdFo2vTg
(내가 본 유튜브)
준비물
- (다꾸러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을듯한) 재단기
- 카드링 or 바인더
- 양면테이프 or 풀테이프
- 코팅지 or 안 쓰는 L화일 or 그 비슷한 무언가
- 펀치 (구멍 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인내심
나는 25mm 카드링이랑 양면테이프, 다이소에서 사온 A6 코팅지 그리고 1공펀치(.....)로 했어
양면테이프로 할 거면 테이프 뜯어낼 수 있는 손톱도 필요함
방법
1. 코팅지 한쪽 가장자리에 양면테이프를 붙인다 (주황색)
2. 재단기를 이용해 적당한 너비로 잘라 준다
ㄴ 난 2.5cm으로 했는데 유튜브에선 아마 3cm로 했던듯? 본인한테 편한대로 하면 될 것 같아
3. 1~2를 반복한다
4. 양면테이프가 없는 부분에 적당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준다 (초록색)
ㄴ 이것 때문에 펀치 구멍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한 거........ 난 1공펀치로 뚫느라 간격도 위치도 다 제각각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코팅지 두 장씩 겹쳐서 클립으로 집어 놓고 한꺼번에 뚫었는데(두 장 이상은 내 펀치가 뚫질 못했음;) 이 단계가 제일 귀찮고 어깨 아프더라
5. 그걸 하나하나 자른다 (하늘색)
ㄴ 이렇게 다 하고 나면 그림 기준으로 13개의 타공스티커가 생겨
유튜브에서는 양면테이프 말고 풀테이프를 사용했는데, 그렇게 할 거면 2~5를 한 뒤 잘라낸 코팅지에 풀테이프 발라서 사용하면 돼
난 그 조그만 것에 하나하나 풀테이프 바를 자신이 없어서 양면테이프 길게 붙이고 잘라내는 쪽으로 한 거고
(유튜브 찾아보면 이렇게 한 유튜버도 나올거야 아마)
6. 바인더에 스티커를 대고 대충 위치를 잡아 준다
ㄴ 난 6공 바인더 기준 두 번째, 다섯 번째 위치로 하기로 했어
그림을 좀 잘못 그렸는데 저 갈색이 스티커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타공스티커를 붙인다
ㄴ 마찬가지로 그림을 좀 잘못 그렸는데 양면테이프가 딱 맞게 붙이면 돼(아랫부분처럼)
8. 바인더에 끼우든 카드링에 끼우든 하면 끝!
나는 이 방법으로 알슷한스 정리하기로 했는데
양을 보아하니 바인더에 도저히 안 들어갈 것 같아서 카드링으로 했어
완성^^..... 바인더에 이미 넣어둔 애들은 포기했어 저거 이번생에 다 쓰고 죽어야 할 텐데...
상술했다시피 1공펀치로 뚫은거라 구멍 위치가 하나도 안 맞아서ㅋㅋㅋㅋ 카드링에 끼울 때 한장한장 끼우느라 좀 애먹긴 했어
꽤 잘 넘어감
정리한 이유
- 세트로 산 알슷한스들 그냥 샀을 때 그대로 opp나 종이봉투에 넣어둔 채 보관(이라기보단 방치)하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손도 잘 안 가고 내가 뭘 갖고 있는지도 가물가물해지더라고 색깔도 뭐가 있는지 하나하나 꺼내서 펼쳐봐야 하고
바인더에 넣는 게 확인하기 제일 편하긴 한데 한장한장 비닐에 넣기엔 속지도 너무 많이 필요하고 바인더도 한두 권으로는 안 끝날 것 같아서ㅋㅋㅋ
유튜브에서 저 방법 본 김에 써먹어봤어
하는김에 세트로 산 다른 스티커도 링에 끼워줬어
ㅇㄴㄷㅅ 거는 스티커 한 장+뒷대지 한 장 구성에다가 뒷대지에 이미 구멍이 나 있길래 그냥 뒷대지에 풀테이프 손톱만큼 바르고 그 위에 스티커 붙여서 링에 그대로 끼워줬고
맨 오른쪽은 ㅂㅇㄷ인데 걔는 뒷대지 없길래 남은 타공스티커 붙여줌
이렇게 해서 트롤리에 꽂아 준 걸로 오늘치 정리는 끝
펀치가 3공만 되었어도 덜 고생스러웠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그래도 다 정리하고 나니까 후련하긴 했어
이제 진짜 있잘쓰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