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에 빠짐
작년엔 미도리노트 썼고 올해는 호보니치 쓰는데
아무리 봐도 종이는 호보니치 감성은 깔끔한 미도리가 더 좋음ㅠㅠㅋㅋㅋ
미도리 종이는 다 괜찮았는데 손기름에 너무 취약해서 여기에서 점수 다 깎임
갠적으로 미색종이에 5mm 모눈 좋아해서 당연히 나는 미도리지;; 하고 작년에 다이어리용으로 노트 샀다가 글씨 쓰면서 밑으로 갈수록 잉크 겉돌면서 안써지는거 당해보니까 사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올해는 호보니치 샀는데 종이는 진짜 만족인데 그 외에 감성이ㅋㅋㅋ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야 정형화된 레이아웃이랑 3.5mm의 모눈이 진짜 별로임
내년엔 새틴북인가 그거 살까 하다가도 난 매년 꾸준히 나오는 다이어리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아직 축적된 데이터가 모자람 그리고 A6 사이즈도 없고ㅠㅠ
그래도 한 번 더 속아봐?! 하는 생각으로 내년 다이어리로 미도리 하루한페이지 사서 써 보려구... 비싼 다이어리라서 내 기준 너무 도박이긴하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