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파쿠리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동물이라도 비슷비슷한 그림체, 분위기의 작가들이 엄청 많다..
특히 ㅇㅇ님 같은 스타일?은 ㅇㅇ님이 원조라고 알고 있는데(아님 미안!)
지나가다 보면 ㅇㅇ님이 그린건줄 착각하게 하는
고양이같은 동물들이 많음
동물들도 엄청 한정적.. 고양이, 강아지, 판다, 토끼, 햄스터.
얘네가 특히 귀여운건 아는데 다 그러니까 특색이 안보임
오리나 너구리 기니피그 이런거 보면 디자인 생각 안하고 살 정도
(물론 얘네도 메이저인 쪽임)
2. 인물
인물 스티커는 너무 일본스러움
사실 일본스럽다고 거부감 크게 느끼진 않는데
문제는 레퍼런스가 어디서 온건지 너무 보임
아즈망가 대왕(요츠바랑), 디지캐럿, 클램프 등등 다 일본작품
세일러문의 이토 이쿠코 작화는 프리소스인듯
암튼 그래서 똑같은 것이라는 거부감이 앞서서
동물 스티커 살 때보다 인물 스티커 살 때 고민을 더 많이하게돼
그리고 날개 달고 있거나
메이드복 입은 인물 스티커가 너무 많음
ㄷㅁㅇㄷ의 영향인지 아닌지 그건 모르겠으나..
스쿨룩도 일본스러움
일본 가면 이것보다 더 고퀄인거 더 싸게 살 수 있는거 아님? 이런 생각 종종함
3. 표절
최근에는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덕질 자체는 하루이틀 한게 아니다보니 원래는 무법지대 같았을거라는 생각을 좀 함
최근 투디에서 다꾸로 넘어간 사람이 많은데(동인 굿즈가 책보단 스티커같은 지류에 쏠리게 됐기 때문에) 그쪽 오타쿠들이 어라?해서 제기하는게 표절 논란같기도..
4. 유행
유행에 민감에도 너무 민감함
아무래도 스트레이트로 수입과 연관이 있어서 그런지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단 이미 먹힌 걸 또, 또, 또 먹여주는 것에 가까움
그렇게 각각 다른 샵의 만두 스티커를 10장 넘게 사고 깨달음
5.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듦
입덕 전엔 유튜버들 보는데 4~5년에 500만원 썼다길래
많이 쓰네~ 했는데
입덕한 지금은 1년에 100만원이면 완전 적게 쓴거 아녀?함
물론 맘 먹으면 최대한 적게 쓰면서 다꾸할수는 있는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ㅎㅎ 일주일에 50만원 쓰고 머리침
6. 생각보다 손재주가 별로 안 중요함
생각보다 좋은 도구가 이미 많이 나와있고
글씨를 못 써도 다꾸 충분히 예쁘게 가능함
입덕하고서야 알았음ㅎ
7. 생각보다 정보를 얻기가 어려움
개인작가들이 많다보니 그 사람들 소식을 자주 들여다봐야함
신상 정리글, 요약글 이런 시스템이 별로 없음(있다면 제발 공유 좀ㅠㅠ)
이정도..?
틀린거 있거나 다르게 생각하는게 있으면 말해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