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트위스비에코 세척하고
오랜만에 이로시주쿠 반딧불이 써볼까하구 잉입함
근데 구입하고 한동안 안 쓴 이유를 바로 깨달았어
가독성이 개똥망임ㅋㅋㅋㅋㅋ
안 되겠어서 진한 잉크 한두방울만 섞어볼까하고 주사기로 잉입하다가
열려있던 이로시주쿠 대차게 쏟았다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다 닦아내 버리기 너무 아까워가지구
잉입하던 주사기로 쏟은 잉크 열심히 빨아들여서
조금이나마 병에 다시 넣었다.....
오염돼서 오래는 못 쓰겠지만 아까우니 조금이라도 써봐야지ㅠ
잘가라 내 반딧불이...
사진은 쏟기 전 가독성 처참했던 그의 생전(?) 모습임
휴지발색 보니까 테도 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