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타케 붓펜에 창호지(쓸 일이 있어서 문구점에서 구매한 것 중에 남은 것)
적은 것은 조선 후기 문인인 석북 신광수의 <관서악부> 중 4수.
직접 먹을 갈아서 써 보고 싶지만 붓에 치일거 같아서 패스.
자 안구 테려 죄송합니다.
해서 자형을 쓰되 필치는 행서로 써 봤으나 필법 따위 개나 줘버린 글 (...)
종이는 두껍고, 붓펜은 모가 짧기도 하거니와 어쨌든 붓펜은 수성 잉크라서 그런가
붓이 머금는 먹의 양이 영 좋지 못하고- 그래서 유독 갈필이 많음.(...)
내용은 해석하면 오전 시간 다 갈거 같아서 패스.(...)
여튼 안구 테러 죄송합니다.(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