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꾸를 주말에 몰아서 집에서 하고
가지고 다니면서 카페갈 일 생기면 카페에서 일기를 채우거든
근데 일기 쓰다가 위에 가방 올려두고
화장실 다녀왔거든??
카페 화장실이 바깥에 있어서 좀 오래(?)걸림
근데 돌아오니까 교복입은 학생들 세명이
내 다이어리를 보고있는거야
내가 가서 뭐하시는거에요?? 하니까
아 가방이랑 이거 떨어져서 올려두는 중이었다
이러는거야
ㅅㅂ 뭘 떨어져 테이블 개큰데 정가운데 있던애가 왜 떨어져
그리고 떨어졌다 쳐
다이어리를 넘겨보는건 아니지 않냐;;
내가 이거 보셨냐고 그랬더니
글씨는 안읽고 그냥 예뻐서 조금 봤대
내가 너무 얼탱없는데 화내는것도 내 감정 손해라 생각해서
맘대로 훔쳐 보시는거 기분 나쁘다 이러고 가방에 넣으니까
죄송해요;; 이러고 가더니 셋이서
일기 읽은것도 아니고.. 죄송하다고 그러는데 사람 개무안준다;;;
예쁘다고 칭찬하는데도 표정 개썩음 이러면서 감
존나 빡침ㅋ
진짜 들으라고 소근소근도 아닌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