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그 한정판을 미개봉 상태로 찾은 기쁨에 대하여
이 시리즈 필감도 너무 좋고 0.4mm 진짜 버터처럼 미끌어져
프릭션과 비슷한데 프릭션보다 좀더 필감이 좋고 잉크 발색이 잘됨
이중에 나이트 사쿠라랑 블루 소다가 한정판인데 둘다 넘 예쁜데 왜 몰랐지 하고 아쉬워하다가 책상에서 찾아내고 어찌나 신나던지 졸릴 눈 비비며 시필했어
나이트 사쿠라는 약간 네이비고 블루 소다가 좀 더 예쁜 파랑이야
나이트 사쿠라는 회색으로 변하는 네이비랑 둘 다 베이스 색은 비슷함
온고잉도 다 예뻥
체리 피치 이건 0.4로 쓴 건 얼핏 보면 색차이 많이 안나고
그레이프 라벤더 요거는 웜톤 보라와 쿨톤 보라
와인레드도 그레이프랑 베이스 색은 비슷
에메랄드와 민트도 0.4에서는 색차이 많이 안나는 거 같아
네이비, 와인레드, 블랙은 그레이로 변하는데 이건 0.4만 있고 형광펜은 없음
형광펜이 색차이는 제대로 보여줘서 좀 더 재미있다
필감이 프릭션이랑 비슷해서 지우고 싶은 순간마다 흠칫했지만
지워지지는 않는 컬러 투 컬러
한정판 두 개 왜 온고잉 아닌건지 아쉽지만 온고잉도 예쁘니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