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를 위해 지갑을 구매하던 중 몽블랑 매장에 들어감
선물포장 한다니까 기프트카드를 주면서 만년필을 써 보래
(편의상 사진 146으로 넣었는데 이거 아닐수도 있음)
실물로 보니까 진짜 멋있고..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경동맥에 피 대신 허세가 흐르는 나로서는 이런 멋진 필기구를 잘 써보고 싶었음... 그렇게 만년필의 세계로 들어감 다른 사람 선물 사러 갔다가 내가 입덕한 것임
그리고 이 녀석을 봐 버림
파카 소네트
닙이 미친듯이 마른다지만
예쁘잖아...
클립도 예쁘고 닙도 예쁨
굵기랑 무게도 나한테 딱임
영영 떠나버린 소네트 아틀라스 한정판버전을 소개합미다 진짜 뒤지게 예쁘고요...
결국 베스트펜에 5000원 주고 시필하러 감 시필한 결과 소네트를 향한 나의 광기는 커져만 감 한정판은 아니더라도 두고두고 일상에서 소네트를 쓰고 싶어짐
원래는 분명히 연습용 싼 만년필 하나 + 파카 소네트 서틀블루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이것을... 베스트펜에서 영접해 버림
워터맨 까렌
반드시 올 검정에 은장이어야 함 범고래같고 너무 예쁨
미쳤음 시필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생각만 해도 웃음이 막 나네
베스트펜에서 진짜 있는 펜 다 시필해 본 결과
연습용 + 파카 소네트 (일상용) + 워터맨 까렌 (간지용)
으로 루트 결정했음
이러고 또 늘어날 수도...
글씨연습+필압 빼는 연습은 얘로 하려고
진하오 100 사쿠라핑크
사실 아직 마음속에 조터 있긴 함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