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를 받았는데 물에 글씨가 번져 있길래 아이고 오면서 비를 좀 맞았나보다 하고 다음 엽서를 봤는데 아까 본 엽서랑 되게 비슷한 형식이고 우표도 같고 똑같이 물에 번져 있는거야
그래서 같은 사람이 엽서를 두 개 보낸 건가? 싶었는데 받는 주소를 보니까 두 번째 엽서는 받는 사람이 내가 아니고 멕시코의 누군가야 ㅋㅋㅋㅋ ㅜ
이를 어째... 어쩌다 손잡고 대한민국에 같이 들어오게 된 거니.. 아마 비 맞고 엽서 두 개가 딱 붙어서 온 건가 싶은데 ㅠㅠ
내 거 등록하면서 허레이로 언질이라도 줄까 싶다 ㅋㅋ ㅠㅠ 정작 내 엽서도 다 번져서 읽지도 못해가지고 적당히 인사만 하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