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쓰다보면 세필로 입덕해서 태필로 간다더니 극성 세필파인 내가 태필 추천받으려고 글쓰고 있는 현실... 믿어지지가 않는다..
펜은 어렸을 때 하이테크 요즘은 유니볼 스타일핏 0.28 만 쓸정도로 세필파야!
만년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잉크 써보고 싶어서 서치를 엄청해서 구매한 만년필을 두자루 가지고 있어!
1. 플래티넘 큐리다스 EF
- 극 세필 이것이 바로 바늘이다 싶을 정도로 날카롭고 사각사각함
2. 세일러 프로피트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 F
- 사각사각하다는데 큐리다스랑 쓰다보니 좀 더 부드럽게 쓰고있음
일주일전에 베스트펜가서 시필하고 왔는데 그 버터리한 부드러움에 빠져가지고 태필용으로 구매하고 싶어서 도움을 구하려고..!
태필용으로 구매하려는 이유는 잉크의 농담이나 태가 뜨는걸 보고싶고, 제목을 쓰거나 큰 글씨 쓰는 버릇을 들이고 싶어서야-
일단 내가 서치 + 베스트펜 시필할 때 기억에 남는 제품들은 몇가지 있는데 (무작정 가서 기억이 잘 안난다...)
1. 펠리칸 M200
2. 세일러 기어 슬림
3. 카렌디쉬 849
이 정도인데 30만원대까지 추천해줬으면 좋겠어!
파이롯트 커스텀은 다들 많이 추천하길래 써봤는데 뭔가 닙이 낭창낭창해서 구부러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 그거 외에 추천해주면 참고해서 구매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