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텐 헌 소파 버린대놓고 아빠랑 내 방에 옮겼어
방에 몇년을 전기장판 깔아놔서 좁아보이다가 소파 옮기느라 장판 접었는데 실질적으론 좁아졌지만 왜케 넓어보이는지
소파 있는 자리에 수납장 있었는데 몇년만에 치웠더니 햇빛도 잘 들어오고 독수공방 찌질했던 방에 생기 도는 안락한 느낌이 들어 ㅎㅎ
이게 사람 사는 방이구나! 내 맘속의 어둠도 가져가버렷!(<-?)
연말까진 헌 소파 안 버리고 내 방에 옮긴거 안 들키겠지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인테리어 하는지 알 거 같아 맘이 밝아진다
흐뭇해서 주절주절 써봤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