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프레피를 잘 쓰다가
좀 위로 가볼까 싶어서 라미사파리를 사봤다가
EF인데도 두껍고 필기감도 생각보다 별로길래
나는 그냥 프레피가 딱인가보다..
하고 프레이저 사서 프레시EF이식해서 또 몇년 잘 썼단 말이지??
그러다가 다른거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ㅌㅌ 들어갔다가 원래는 홍디안을 생각하고 구경 했던건데
트위스비 에코를 3만원대로 팔고 있길래 홍디안 1851이랑 트위스비 에코 둘다 샀어.
에코가 먼저 와서 뜯어봤는데

이런 투명한 몸통은 밝은 잉크를 넣어서 잉크 색깔이 비쳐보이는게 예쁘대서
가지고 있는 잉크중에 제일 밝은걸 넣어봤지만 티가 안나더라고..
잉크 끝까지 다 채우면 평생 쓸거 같아서 반절만 채웠는데도 정말 잉크가 많이 들어가더랔ㅋㅋㅋ
내가 모나미 잉크 디아이와이 키트가 있어서
언젠가 시간 날 때 깔맞춤 민트색깔 잉크 한번 만들어서 채워봐야겠어..
어른글씨 흉내내서 내돌노래가사 써보기..
진짜 언제다쓰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잠깐 써본 소감은 라미사파리보다 얇고 필기감도 마음에 들어!!
하지만 여전히 프레피보다 좋은가.. 하면 잘모르겠음ㅋㅋ
프레피의 가성비에 또한번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