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얘기 나오는 브랜드가 표절이라는 얘기가 아님) 유독 문구판에서는 저작권 인식이 많이 유한거 같은 느낌....유사하다는 지적 나오면 이게 표절이면 표절로 걸릴거 수두룩한데? 왜 이 브랜드에만? 하는 반응이 조금 ㅋㅋㅋㅋ 이상한거 같음. 표절이 아니라서, 유사성이 없어서 말이 안나온게 아니라 다들 그냥 암묵적으로 만들고 사용하고 있었던 건데 그 논리를 방패로 쓰는게....다른 장르에서 표절 시비가 붙는 사례들 보면 100% 처음부터 끝까지 같아서 논란이 되는게 아니라 전개, 흐름, 캐릭터 성격 등의 유사성만으로도 충분히 표절 시비가 붙고 소설같은 경우는 3-4문장만 같아도 표절이라고 보잖아....사실 스티커 시장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이 있고 그거 반영하다보니 제품들이 유사성을 띄는건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게 절대 괜찮은게 아닌데 말이지ㅜㅜ
같은 주제면 비슷할 수 밖에 없지 않냐는 말도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만약 같은 주제 가지고 이미 출시된 타 브랜드 제품이랑 다르게 만들지 못할거면 당연히 만들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음...이미 존재하는 다른 제품이 있는데 변형을 주거나 자기만의 독창성을 추가하지 않고 유사하게 만들면 그게 표절 아닌가 싶고 그래....같은 주제라 비슷할 수 밖에 없음<< 이런 흐름이 이상한거 같아....만약 타 브랜드 제품을 참고 안했는데 유사하다면 그건 출시 전에 시장조사가 제대로 안된거라고 생각하고...완전히 모든 제품들이 다른 스타일, 주제로 나오는건 불가능할테지만 약간은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조심스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