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이사가 토요일인데 나는 처음으로 어제서야 엄마랑 같이 직접 가보고 치수재왔거든 대강?
지금 방이 325x330이고
쓸 방이 너무 대충 재서 오차범위가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290x350정도?
아주 살짝 줄어듬
근데 내 방에 가구가 안그래도 많은데 내가 큰방쓰면서
1200짜리하고 400짜리 두개 사서 총 옷장 1600정도 크기를 새로 놓게됨
사실 이거때매 다 꼬이는거같음
일단 머리 쥐어짜내서 짜본 구조 괜찮은지 봐주라
조언 얼마든지 부탁함ㅠㅠㅠ
참고로 맨 위에 957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문임
오늘의 집에서 시뮬돌리는데 문을 어케 넣는지 모르겠음
글고 창문이 되게 크고 넓고 낮게? 40센치도 안 띄워져있음
그래서 그쪽으로 가구두면 별로 안이쁠거같아서 2차환장
1. 문 근처에 옷장배치
일단 제일 먼저 생각해본건데 아무래도 방에 부피 큰 가구들이 많아서 방에 들어올때 답답해 보이기는 하겠더라고
그리고 이렇게 하면 일단 문쪽 콘센트 한개 못쓸듯
세로로 있는 하얀색은 10칸짜리 책꽂이임
책상옆에 있는거는 굿즈장식장이고
2. 너무 답답해 보일까봐 장식장하고 책상 위치 변경
딱 장식장과 책상만 바꿔본거임
이러면 창문이 살짝 가려서 별로일거같은데
창문 너무 커서 괜찮을까?
1,2번같은 경우는 책꽂이를 포기하면 훨씬 나을거같기도한데 책꽂이가 필요는하고
차라리 다른거사는게 나을지도
아 글고보면 이거로 하면 콘센트사용이 둘다 곤란해짐 장식장뒤에 콘센트가 가서
3. 문쪽에 책상둬보기
이러면 1,2보다는 덜 답답해보이긴함
그리고 책상쪽에 콘센트가 있어서 사용 용이함
다만 이러면 옷장쪽의 콘센트는 포기
걍 콘센트의 노예된거같음
아 글고 저러면 장식장보다 한 20센치정도 창문을 더 가림
좀 답답해 보일수도?
4. 창문이 너무 가리니까 책꽂이를 창문쪽에 두자
이러면 창문이 아주 살짝 가리거나 거의 안가릴듯
근데 방 입구쪽이 답답해짐
그나마 침대에서 굿즈구경하고 그건 좋을듯...? <?
쓰다보니까 ㄹㅇ 노답인데?
5. 그나마 이 머리로 나오는 마지막 선택지
ㅇㅇ 침대를 눕혀보는거임
근데 침대에 창문이 많이 접하면 안그래도 창문이 많이 낮아서
환기할때나 창문 열때 좀 애로사항이 있을듯
침대 금방 더러워지는거아님?
커튼달기도 애매하려나
6. 찐막
이러면 창가를 좀 꾸밀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
근데 저기서 침대를 창문쪽에서도 띄워서 섬처럼? 만들수도 있겠는데
여태 침대 한쪽면은 항상 창문이 있더라도 벽에 붙이고 살아서 적응할 수 있을까
자다가 굴러떨어지는거아니냐며ㅋㅋㅋ
일단 여기까지 생각해봤고
그리고 문쪽 벽에 침대 두는거도 생각해봤는데 이건 길이가 애매할거같아서 좀 고민임
만약 문쪽 벽에 침대 두면 좀 괜찮아질까?
후보가 쓰다보니까 너무 많아졌는데 어떤 조언이라도 환영함ㅠㅠㅠ
글고 긴글 읽어줘서 ㄹㅇ 감사함
마지막으로
내가 생각해도 답없는 이유는
1. 창문이 너무 낮고 크다
2. 옷장 160센치를 놔야된다
3. 콘센트위치
4. 그냥 가구가 존나많음
5. 의외의 복병, 흰 책꽂이
나도 자취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