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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58덬 60kg → 47kg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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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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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도 없고 심심해서 47kg된 후기를 쪄봐


1. 계기
시작한 건 2년 전 쯤인데 좀 본격적으로 운동하고 식이 조절한 건 작년 3월!
동생 결혼식날 찍힌 나의 모습이 너무 괴로웠어
사실 그때도 살짝 다이어트에 발은 담궜던 시기라
그나마 뺀 거!!!!!!!!! 그! 나! 마! 뺀 건데 56kg정도 나갔다고 한다....


+ 직종 특성상 10시~11시에 퇴근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니까 집에 와서
맥주에 치킨에 야식 +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것 + 과로 덕분에
총체적으로 건강이 안 좋아져서 현기증도 심하고 허리 통증도 심했어
이때 확실히 운동을 해야겠다고 29년만에 느꼈ㅈ...........




2. 식단이랑 칼로리

이건 다이어터의 숙명이자 다이어트의 절반 아니 못해도 7할은 맡는다고 장담해...
입에 들어가는 칼로리 전부 계산하는 건 물론!!!!!
이거 계산하는 게 가끔 (이렇게 말하면 웃기지만) 더럽고 치사해서 안 먹는다!!!! 이럴 때도 있을 정도로 나덬은 좀 스트레스 받았다...

평소에 먹는 거 좋아하고 맛집 다니는 거 좋아하고 결정적으로 빵순이입니다


다이어트 하다보니까 먹는 걸로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는 건 또 너무 싫어서

주중 5~6일은 식단 바싹 조이고 (최대 1000칼로리 안 넘게) 주말에는 먹고 싶은 거 먹고 그랬어

어차피 몇 달 만에 40몇 킬로 되는 거 바라지도 않았고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으니 흑흑흑흑


세상에 음식을 포기하다니 그것은 인간이 할짓이 아니야!!!!!!!!!!!!!!!!!!!!!!!!!!!!!!!!!!


요즘도 주중에는 1000kcal 정도 먹는데 출근이 늦은 편이라
아점: 먹고 싶은 거 먹고 (밥양 적게/ 국물없이/ 700kcal정도)
저녁: 5시쯤 달걀 + 샐러드
!!!!!!!!!샐러드!!!!!!!! 드레싱 없이 양배추, 방울토마토, 오이!!!!
중간에 커피 두 잔 정도 마시고 끝
더 먹는 게 있다면 견과류 조금? 물이랑 녹차.


덬들 양배추 먹어 위장에도 좋고 피부도 좋아져
더불어 이 식단 유지하니까 나덬 원래 단짠 되게 좋아했는데 입이 슴슴해지고
심지어 양배추가 맛있게 느껴지는 지경이야 내 혀가 미쳤어요.............ㅠㅠㅠㅠㅠ




3. 운동
운동!!!!!!!!!!!!!!!!!!!!!!!!!!!!!
이 미친 운동아.............................................
널 어떡하면 좋으니...............................................


나덬은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다이어트에 불을 켠 스타일이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꼭 운동을 하자! 고 생각했어

근데 죽어도 누구랑 같이 운동하는 거, 누구한테 내가 운동하는 모습 보여주는 건 싫은거야
살은 쪘지 운동하려면 머리 다 까고 안경 끼고 해야하는데 진짜 너무 싫어....


결론 = 홈트


유산소: 실내사이클 오래타면 한 시간 정도 탔고 요즘은 덥고 힘드니까 20~30분 정도 타고 있어ㅇㅇ

유산소는 호흡이 중요하다고 해서 최대한 호흡 내뱉는 거에 집중하고 (지방이 연소되면 호흡으로 나온대)

속도도 유지하고( 20~22km) 절대 중간에 안 쉬려고 엄청 노력해


근육: 크게 복근/팔근육/스쿼트 이렇게 하는데
덬들도 많이 추천 받은 레베카 루이스 언니와 함께 복근을 조져보자!!!!!!!!
팔근육도 레베카 언니와 함께 조져보자!!!!!!!!!!!!!


그러나 이 몸뚱이라는 작자는 운동이 익숙해지면 효과가 안 나타나지요
결국 복근은 youtube로 여러 영상 보면서 나 나름대로 코스를 만들어서 하고 있고
레베카 팔운동은 점차 횟수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


두 부위를 조지고 나면 스쿼트를 해!
스쿼트 진짜 처음에는 20개 하고 땀을 뻘뻘 흘렸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스쿼트 110개/ 와이드 스쿼트 110개 이렇게 하고 있어


확실히 식이와 운동 병행하면 몸매 라인을 획득함과 동시에 근육들이 제 자리에서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기묘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읍니다

진짜 뱃살 너무 많던 나덬 요즘에 11자 복근 보이기 시작하고
삼두근이 없고 팔 들면 살이 덜렁덜렁 했는데 그것도 좀 들어갔고 삼각근도 생기고
스쿼트 해서 허벅지 + 엉덩이 라인도 정리됐어!!!!!!


예전에는 근력 운동을 40분 이내로 끊어서 하루에 근력 + 유산소 + 스트레칭을 다했는데
요즘에는 스쿼트까지 하니까 운동을 막 2시간씩 하게 되는 거야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하루는 근력 위주로 하고 하루는 요가 + 유산소 이렇게 하고 있어


운동은 최소  주3회에서 요즘은 최대 주5회! 운동 안 하는 날도 스트레칭 + 요가 30분 정도는 해


생리통 심해서 생리할 때는 요가 조금 하거나 아예 안 해.
컨디션 안 좋을 때도 안 하고, 웬만하면 쉬어. 안 쉬면 몸이 제대로 회복이 안 돼서 운동도 못하겠더라구....


운동의 단점이 하나 있다면 운동의 기쁨을 알고 나니 운동을 끊을 수가 없고 요즘엔 좀 운동맨 되어서
점점 운동 강도 높아지고 요가에 클라이밍도 도전하고 있어.....................




4. 정체기
내 정체기의 문제는 퇴사하고 쉬면서 낮밤이 바뀌고
아점 많이 저녁 조금 먹던 식단이 아점 조금 저녁 많이로 바뀌었기 때문.....

신기하게 이걸 재입사 하면서 바꾸니까 바로 다시 체중이 귀신같이 줄기 시작하더라.....




5. 유지
* 눈바디 + 체중계
처음에는 운동해도 절대 체중계 안 올라갔어 실망할까봐...
열심히 식단하고 운동했는데 그대로면 너무 슬플 것 같았거든
그러다가 한 두세달 전에 올라갔는데 50kg인 거야 그때부터는 조금씩 체중 쟀고
요즘은 사우나 갈 때 한번씩 재.

최근에 쟀을 때 47.3kg이었어.

대충 2년 정도 걸린 것 같아 60kg에서 여기까지 온 게


이제는 체중 더 감량하는 것보다 근육량 늘리고 라인잡고 싶어서 체중계보다 운동한 다음에 거울을 많이 봐
딱 맞는 스포츠브라랑 레깅스 입은 내 모습을 전신거울에 비춰보면서
여기는 좀 더 다듬어야겠다 어디 운동을 조금 더 하면 좋겠다 생각하구

내가 다이어트 전에 사놓은 스키니 바지가 있는데 그거 가끔 입어봨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맞겠지? 하다가 어 이제 맞네!! 이러다가 이제 '예쁘게' 맞는 걸 원해서 운동하는 중!



* 식단
다이어트 식단에 고나리자들이 많아서 저렇게 먹는다고 하면 다들
너 평생 저렇게 먹으면서 못 산다고 얼마나 뭐라고들 하는지...

나덬도 고민 안 한 건 아니었어 평생 내가 이 식단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당연히


근데 뭐 운동하면서 기초대사량 올리고 하면 조금씩 더 먹을 수 있을 거고

샐러드는 채소 종류 바꿔가면서 먹으니까 괜찮구
주중에 좀 관리하고 주말에는 먹을 수 있으니까 크게 힘들지는 않더라구
주말에 먹을 수 있으니 참아보자!!!! 이렇게 되고.

주중에도 약속있거나 그러면 외식도 하고 술도 먹어.


다행히 그동안 해왔던 게 있어서 그걸로 팍 찌거나 하지는 않고
약간 죄책감 때문에 다음날부터 며칠은 조금 덜 먹거나 사이클을 조금 더 타거나 해



* 운동
운동은 정말 가끔 미치도록 하기 싫은데 그럴 때는 과감하게 안 해
나는 나를 너무 괴롭히면서 다이어트 하고 싶지는 않거든
그게 어떤 사람에게는 자극이 되고 의욕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나랑은 안 맞는 것 아서
나에게 적당히 자유와 보상을 줘


물론 줬다가 대차게 후회할 때도 있어!!!!!!!!!!!!!!!!!!!!!


이 미친사람아 왜 그걸 먹었니 왜 술을 먹었니 왜 안주를 그렇게 먹었니!!!!!!!!!!!!!!!!


이미 먹은 걸 어쩌겠어.... 또 열심히 조절하고 운동하면 되지 뭐...

어차피 나랑 평생 갈 이 몸뚱이를 평생 갈고 닦으면서 쓸 생각을 하니까 조금 덜 부담스러워진 것 같아





어....뭔가.... 다이어트 팁을 주고 싶었는데 팁이랄 게 없네ㅋㅋㅋㅋㅋ
게다가 내가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우고 다이어트 방법을 배운 게 아니라서
덬들에게 안 맞을 수도 있는데
그냥 이렇게 뺀 애도 있구나 하고 봐줘!

내가 어디가서 다이어트 얘기를 잘 안해서 입이 터졌나 왜이리 글이 길어졌짘ㅋㅋㅋ


암튼 나덬이 강조하고 싶은 건
몸은 평생을 가지고 사는 거니까 너무 단기간의 목표에 집착해서

다이어트하는 덬들이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따!!!!!!!!!!!


다이어트 하는 덬들 우리 모두 힘내자

다들 자기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만큼 잘 해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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